메가톤급 블랙홀 ‘국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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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톤급 블랙홀 ‘국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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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가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 22일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는 청와대에서 ‘5자 회동’을 가졌으나 입장차만 확인한 채 끝났다.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지도부는 국정화 필요성을 주장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추진 중단을 촉구했다. 합의점을 찾지 못함에 따라 문재인·심상정·천정배 등 야권연대는 지난 23일 박 대통령의 고향이자 보수의 심장인 대구에서 국정화 반대 서명운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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