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두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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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두렵니?

일요시사 0 742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가 지난 6일 첫 단독회동을 갖고 후보등록일 전까지 야권후보단일화를 이루기로 전격 합의했다. 문 후보는 회담에 앞서 “저와 안 후보가 꼭 단일화해서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오늘 만남이 민생을 살피는 새로운 정치의 첫걸음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두 후보는 이번 회담을 통해 후보등록일(25∼26일) 이전에 단일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7개항에 합의했다. 두 후보의 회동에 대해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국민의 삶과 상관없는 단일화 이벤트로 민생 위기를 극복할 수 있겠느냐”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반면 안 후보 캠프의 유민영 대변인은 박 후보가 단일화에 대해 이례적으로 비판한 것과 관련, “뭔가 두려움을 느끼는 게 아닌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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