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거티브 공수 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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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거티브 공수 교대

일요시사 0 769

국정원 직원이 각종 포털사이트의 정치 홈페이지에 접속해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를 비방하는 댓글을 무차별적으로 올리고 있다는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되면서,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대립이 가열되고 있다. 문 후보는 이와 관련해 “의혹이 사실이라면 정말 심각한 문제”라며 “여론조작으로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 했다면, 이것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것으로, 이 의혹에 대해 제대로 사실 규명이 돼야한다”라고 강조했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민주통합당에 대해 “증거를 제출하지 못하면 문 후보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역공세를 펼쳤다. 박 후보는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선거가 도저히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인지 허위비방이 갈수록 도를 넘더니 이제는 국가기관까지 정치공작에 끌어들이고 있다”며 “민주당과 문재인 캠프는 저를 향해 무차별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거짓말로 공격하고 국민을 호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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