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이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가석방으로 풀려났다. 재수감된 지 207일 만에 자유의 몸이 된 것.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경제 및 세계 경제 환경이 전반적으로 나쁘다는 점을 고려해 가석방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여권에선 이재명, 정세균 대권 후보 등이 법무부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윤석열 전 검찰청장을 비롯한 야권 대선 주자들 역시 환영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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