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다 잘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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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다 잘났다

일요시사 0 744

이종걸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이 지난 5일 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경선후보를 ‘그년’이란 막말로 지칭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최고위원은 새누리당 공천 금품수수 의혹과 관련, “공천헌금이 아니라 공천장사다. 장사의 수지 계산은 직원의 몫이 아니라 주인에게 돌아간다”며 “그들의 주인은 박근혜 의원인데 ‘그년’ 서슬이 퍼래서 사과도 하지 않고 얼렁뚱땅…”이라고 적었다. 논란이 일자 이 의원은 유감의 뜻을 표명하면서도 “그 표현은 너무 약하다. 더 세게 했어야 하는데 이종걸이 무르다고 말한 사람들이 많았다”고 말해 더욱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는 ‘잘못된 언행’이라면서도 “당 차원에서 사과할 일은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이에 대해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이 최고위원에 대해 “마땅히 국회 윤리위에서 논의하고 이 문제를 결론 내리겠다”고 밝혀 앞으로도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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