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통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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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통 공방

일요시사 0 678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가 구치소 교도관으로부터 검찰 수사 정보를 전달받았다는 의혹이 정치쟁점으로 떠올랐다. 새누리당이 진상조사단을 구성해 구치소까지 방문하자 민주통합당은 꼼수라며 반발했다. 이 자리에서 조사단은 박 원내대표와 ‘내통’한 의혹을 사고 있는 교도관이 과거 박 원내대표가 수감됐을 당시 특별면회를 담당했던 사실 등을 파악하고 법사위에서 철저히 추궁하기로 했다. 조사단장인 권성동 의원은 “이번 사안이 공무상 기밀누설죄에 해당할 가능성이 커 철저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도 당 차원의 대응에 나섰다. 당내 정치검찰 공작수사 대책특위 간사인 김관영 의원은 “새누리당이 말도 되지 않는 진상조사단을 꾸린 저의와 꼼수를 규탄하고자 한다”며 “박 원내대표와 그 어떤 사람도 교도관을 접촉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하고 민·형사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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