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ckland Art Gallery “미술과 오페라의 밤” 성황리 마쳐
일요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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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8 10:42
지난 2월 26일 (월요일) 오클랜드 미술관 Mackelvie Gallery 에서 열린 “A Night of Art and Opera” 는 한국의 소프라노 김민지(한국예술종합학교)교수의 독창회 형식으로 미술 전시회의 테마인 Love, Longing, Loss 의 각 테마 마다 오클랜드 미술관의 큐레이터 Emma Jameson 의 미술 작품의 배경및 작가소개와 교민음악가 왕주철 박사가 연주곡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휴식없이 한 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음악회는 미술전시회 주제에 맞게 르네상스 시대부터 현대의 미술작품과 시대적으로 연결된 음악 프로그램으로 이태리 예술가곡, 오페라 아리아및 한국의 정애련 곡의 “별을 캐는 밤” 등 8곡을 독창으로 그리고 왕주철 박사의 더블베이스 독주도 2곡 연주 되었다.
관객으로는 현지인들이 주를 이루었지만 다양한 민족의 관객은 물론 연령층도 20대 초반부터 장년층의 키위 현지인들이 주 관객이었지만 인도, 중국등 아시안들도 몇몇 눈에 뛰었다. 각 곡이 끝날때 마다 관객의 뜨거운 호응으로 미술관의 음악회는 공간예술과 시간예술의 좋은 만남이었으며 공연후 관객들은 미술품들을 감상하는 시간을 갖음으로 눈과 귀를 통해 예술을 접하는 아주 알찬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