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을 하는 승객 하차하게 한 버스 기사
(KCR방송=뉴질랜드) 버스에서 기침을 하는 승객을 하차하게 한 버스 기사의 조치에 AT는 적절하지 못한 기사의 행동이었다고 말했다. 지난 주 금요일 밤 8시에서 9시 사이 빅토리아 파크에서 노스쇼어로 향하는 버스 NX1 또는 NX2에서 이와 같은 일이 있었다고 목격한 다른 승객이 신고를 하였다.
버스 기사는 누가 계속해서 기침을 하느냐고 승객들에게 물었으며, 한 남성이 손을 들었더니 차에서 내리라고 하면서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그 남성은 전혀 관계가 없다고 말하며 하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본 여성 목격자는 기사의 태도에 대하여 의아해 하면서 코로나 바이러스와 아시안 승객과 관련이 있는 것처럼 아시안인 기사가 말을 한 것에 대하여 매우 불만스럽게 밝혔다. 당시 버스안에는 십 여명의 승객들이 있었지만, 버스 기사의 하차
지시에 아무도 반박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젊은 여성인 목격자는 버스기사의 미래를 걱정하면서 보도진에게는 이름을 밝히기를 거부하였지만, 오클랜드 트랜스포트 AT와 경찰에 버스에서 승객을 하차하게 한 기사를 신고하였다.
AT 관계자는 버스 기사의 행동을 용납할 수 없다고 말하며, 버스 기사에게는 다른 승객들에게 위협이 되거나 안전에 위해가 될 경우 승객을 하차하도록 요청할 수 있으며, 이럴 경우 무전 시설을 이용하여 본부의 지시를 따라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AT는 이 버스 기사에게 위반 통지 딱지가 발급되지 않았기에 더 이상의 조사는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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