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학교 기부금 총 1억6천16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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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학교 기부금 총 1억6천160만 달러

일요시사 0 644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학부모들이 낸 기부금은 지난 2014년에 총 1억6천160만 달러로 2013년보다 120만 달러 늘었다.

 2010년보다는 무려 840만 달러나 많았다. 지난 2000년 이후 무려 10억 달러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사립학교를 제외한 2014년도 학교 기부금 현황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평균은 학생 당 $147.75 이었으며 기부금을 가장 많이 낸 지역은 웰링턴으로 한 학생당 $211.03 이었다. 

 다른 모금 행사를 통한 기부금까지 합해서도 웰링턴이 가장 높은 $260.7 이며 다음으로 오클랜드가 $245.06 이었다. 

2014년도 전체 학교 기부금은 1억 8백만 달러, 모금 행사를 통한 기금은 5천 3백 4십만 달러였다. 

기부금이 2백만달러가 넘은 학교는 오클랜드의 Epsom Girls Grammar School, Auckland Grammar, 웰링턴 지역의 Hutt International Boys’ School, 해이스팅스의Lindisfarne College 였다. Epsom Girls Grammar School 는 지난 2014년 250만 달러를 받았고 Auckland Grammar 는 220만 달러를 받았다.

 Epsom Girls Grammar School 의 기부금 액수는 2013년 120만 달러에서 두 배 이상이 늘어난 것이다. 크리스 힙킨스 노동당 교육대변인은 뉴질랜드의 무상교육은 웃음거리가 됐다고 꼬집었다. 그는 “학부모와 그 밖의 기부자들이 학교에 기부한 돈이 10억 달러나 된다. 무엇보다 뉴질랜드에서 가장 재원이 많은 학교들이 그 돈의 많은 부분을 가져갔다”고 말했다. 헤키아 파라타 교육장관은 그러나 국가가 교육을 위해 100달러를 쓸 때 학부모들이 부담하는 돈은 1.80달러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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