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혼인율 계속 줄어들어
일요시사
0
544
2016.05.05 12:37
뉴질랜드의 혼인율이 계속 줄어들고 있다. 지난해 결혼이나 시민결합 건수가 1만9천947건으로 한 해전보다 250여건 감소했다.
전반적인 혼인율은 16세 이상 미혼 남녀 1천 명당 11.1건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이는 45.5건을 기록한 1971년의 4분의 1수준이다. 반면 동성결혼은 471건으로 늘었지만 절반이 외국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의 초혼 연령도 계속 높아져 남자는 중간 나이가 30.2세, 여자는 28.8세로 조사됐다.
30년 전 초혼 중간 나이는 남자 25.5세, 여자 23.4세였다. 또 지난 1년 동안 이혼 건수는 8천520건으로 조금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