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뉴질랜드 경제에 큰 영향 없어
일요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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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30 12:39
존 키 총리는 영국이 EU를 탈퇴한 사태가 뉴질랜드 국민들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키 총리는 브렉시트 사태로 앞으로 한 동안 불안정한 영국과 EU의 경제의 영향을 제외하면 뉴질랜드는 딱히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존 키 총리는 이번 브렉시트로 인해, 뉴질랜드는 영국과 무역과 이민 문제에 대한 정책을 다시 의논해야 하지만, 뉴질랜드 정부가 EU와 영국과 계속해서 소통해 왔으며, 상호 관계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현재 세계적으로 이번 사태를 우려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는 이유는 영국이 EU를 탈퇴한다는 것을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이지, 영국의 EU 탈퇴가 세계적인 파장이 있을만한 일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키 총리는 시간이 지나면 세계의 경제가 진정될 것이며, 뉴질랜드는 특정 국가나 대륙에 의존하는 경제 구도가 아니기 때문에 영국의 이러한 결정은 큰 파장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질랜드 외교부는 호주, 영국, EU 등 유럽과 영연방에 포함되어 있는 국가들과의 교류를 게을리 하지 않고 있으며, 뉴질랜드 국민들에게 불이익이 있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존 키 총리는 뉴질랜드의 주요 수출 국가는 주로 아시아에 있기 때문에 영국의 움직임은 뉴질랜드에 경제적인 손실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