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 정치 여론 조사 국민당 47.1%, 노동당 녹색당 연합 42.1%
일요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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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3 11:29
노동당 부대표 재신더 아던, 앤드루 리틀 대표보다 총리 선호도 높게 나와
뉴스허브와 리드 리서치 의 정기 정치 여론 조사에 따르면 얼마전 노동당 부대표로 선임된 30대 재신더 아던 부대표가 앤드루 리틀 대표보다 지지율이 앞서는 것으로 조사 되었다.
아던 부대표는 총리 선호도 조사에서 10.5%를 얻어 8.3%를 얻는 데 그친 리틀 대표를 2% 포인트 이상 앞섰다. 이번 총리 선호도 조사는 아던 부대표가 2주전에 노동당 부대표에 발탁된 후 시행된 첫 번째 조사다.
앤드루 리틀 대표는 조사 결과에 대해 거북하지 않다며 오히려 인기 있는 부대표를 가진 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집권 국민당 대표인 빌 잉글리시 현 총리는 총리 선호도에서 25%를 얻어 노동당 선두주자들보다 크게 앞섰으나 존 키 전 총리가 집권 8년 중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지난해 8월의 36.7% 보다는 무려 11% 포인트 이상 뒤처졌다. 윈스턴 피터스 뉴질랜드제일당 대표는 8.9%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당에 대한 지지도는 국민당이 47.1%를 기록해 30.8%를 얻는 데 그친 노동당을 크게 앞섰다. 녹색당은 11.3%였다. 노동당과 녹색당 연합의 지지도는 42.1%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