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반대에도 왕가레이 마우누에 37채 주택 건설
일요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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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9 11:07
(KCR방송=뉴질랜드) 왕가레이 시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왕가레이 카운실과 하우징 뉴질랜드는 푸리리 공원이 있는 왕가레이의 마우누(Maunu) 동네에 37채의 주택을 건설하기로 했다.
지역 주민들은 공원 시설의 유실, 주택 밀집 및 혼잡 도로로 인한 피해를 우려하여 1년 이상 정부 주택 건설을 반대 해왔다. 365건의 청원 중 98%가 반대 의견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왕가레이와 노스랜드 지역 카운실은 이달 초에 개발 계획을 승인했다. 3.4헥타르의 부지에 방 한 개짜리부터 방 4개짜리의 주택까지 개발될 것이며 117명에게 주거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지역 사회 주민들은 이번 결정에 대해 반대 의사를 강력하게 표하고 있다.
푸리리 파크 로드는 분주한 12번 국도 바로 앞에 있어 심각한 교통 체증을 유발하게 될 것이라고 지역 주민들은 정부 주택 개발을 반대했다. 왕가레이 시장은 이미 위원회가 결정한 일이기 때문에 시의원들의 권한을 떠났다고 지적했다. 한편, 쉐릴 마이(Sheryl Mai) 시장은 왕가레이는 현재 주택 부족 문제가 심각하며, 정부 주택을 손꼽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해서 소필지 밀집형 주택 개발을 추진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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