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7일 NZ NEWS, 오클랜드를 제외한 전국에 새로운 델타 레벨 2 적용
오클랜드 출입 필수직종 근무자들,매주 코비드-19 검사 의무화
오클랜드 경계를 넘나드는 모든 필수직종 근무자들은 이번 주부터 매주 코비드-19 검사를 받도록 의무화되었다.
Bloomfield 국장은 어제(6일) 오후의 코비드 경계 단계 업데이트를 하면서 오클랜드를 출입하는 필수 직종 근무자들에게 감시 목적의 검사가 의무화된다고 밝혔다.
근무자들은 검사를 받았다는 증빙을 제시하여야 하지만, 아직까지 어떻게 이를 시행할 지에 대하여 상세한 지침은 준비중이지만 경계를 통과하는 검문소에서 이를 점검할 것으로 말했다.
Bloomfield 국장은 의무 규정에 대하여 고용주들을 대상으로 시작하면서 내일 9월8일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했다.
검사 비용은 예방적 차원의 감시 검사로 무료로 진행되며, 검사를 받은 후에도 특별한 코비드 증상이 없다면 자가 격리 를 하지 않고 계속해서 일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경계 단계가 다른 오클랜드 지역을 통과하는 필수직 근무자들의 수는 매일 3천 명에 이르고 있다.
Bloomfield 국장은 뉴질랜드를 안전하게 하도록 정부 방침에 따르고 있는 필수직 근무자들의 협조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오클랜드를 제외한 전국에 새로운 델타 레벨 2 적용
Ardern 총리는 오늘 밤 자정을 기하여 오클랜드를 제외한 전국에 레벨2 경계 단계로 낮추지만, 델타 변이를 소멸시키기 위하여 새로운 규정이 적용된다고 말했다.
델타 레벨2의 규정은
- 상점과 쇼핑몰,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는 모두 마스크 착용을 하여야 하며, 식당과 바 등 공공장소 근무자들도 마스크를 착용하여야 한다
- 바와 식당, 극장, 나이트클럽, 교회, 콘서트 그리고 미용실과 같은 밀접 접촉이 따르는 업소들은 필수적으로 추적앱 스캔을 하여야 하며, 개인 이벤트의 경우 참석자들의 명단을 기록하여야 한다
- 실내 공간의 모임은 최대 50명으로, 요식업과 행사장 공간을 조절하여야 하고
- 옥외 행사의 경우도 100명을 한도로 하고
- 짐, 박물관, 도서관 등의 장소는 과거 1미터 거리두기를 2미터 거리 두기로 변경하는 내용이다.
델타 레베2에서는 실내의 공공 장소에서 반드시 마스크 착용을 하여야 하며, 실내외 행사의 인원도 제한되는 한편 모든 장소에 대한 추적 앱 스캔이 의무화된다.
어제(6일)오후 Ardern 총리는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하여 델타 변이에 대한 새로운 규정에 따르도록 당부를 하면서, 추적 앱 스캔이 의무 사항이 아닌 장소에도 가급적 스캔을 하도록 권장하였다.
Ardern총리는 델타 변이의 강한 전염성에 대한 대비책으로 이와 같은 델타 레벨2의 규정을 시행한다고 설명하며, 신규 확진자들의 수가 줄고 있는 반가운 소식이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 코로나와의 전쟁이 끝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정부는 레벨2의 종교와 신앙 집회 장소에 대한 상세한 지침을 코비드-19 웹사이트를 통하여 안내하고 있다.
지금까지 레벨2에서는 100명까지 실내 집회가 가능하였으나, 내일 자정을 기하여 시작되는 레벨2에는 강화된 ‘델타 레벨2’ 규정이 적용되게 된다.코비드-19 웹사이트에는 레벨2 경계에서 종교 집회 서비스나 행사의 경우 실내에서는 50명, 실외에서는 100명으로 제한이 적용된다.
코비드-19 웹사이트 관계자는 어제 정부의 발표에 따라 각 단계별 규정 내용들이 업데이트 되고 있다고 하며, 우선 레벨2의 규정들이 업데이트된 이후 각 단계별로의 규정들이 공개될 것으로 밝혔다.실내 또는 실외 인원 제한에는 성직자들을 포함하지 않는 것으로 되어있다.
모든 종교 또는 신앙 집회 장소에는 참석자들의 기록이 필수적으로 추적 앱 또는 수기로 참가자들의 명단을 확보하여야 하며, 종교 행사가 끝난 후 가급적 곧바로 해산하도록 하고, 성가책 또는 매트 등 공동으로 사용되는 물품들은 치우고, 모든 참가자들은 마스크를 쓰도록 안내되고 있다.상세한 내역은 웹사이트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아직까지 연관성을 찾지 못한 33명의 양성자들 우려
3일 연속 20명의 신규 양성자들이 나오면서, 이번 록다운 이후 가장 반가운 소식으로 전해지고 있지만, Bloomfield 국장은 검사를 받은 사람들의 수가 적어지면서 우려를 표하고 있다.
Bloomfield는 사회 전파를 통제하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의 검사가 필요하다고 하며, 뉴질랜드 어디에 있든지 증상이 있으면 즉시 검사를 받도록 강력한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일요일 오클랜드에서는 2088명만이 검사를 받아 록다운 이후 가장 적은 수의 사람들이 검사를 받았으며, 어제 오후 2시까지도 오클랜드 22개 검사소를 통하여 겨우 2천 명이 검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검사를 받은 수가 줄어드는 것은 관심 장소의 수가 줄어들은 것을 반영하고 록다운으로 증상이 있는 사람들의 수가 줄어들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지만, Bloomfield는 오클랜드가 안전하게 경계 단계가 완화되기 위하여는 더 많은 시민들의 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오클랜드에서 사회 전파 사례가 탐지되지 않고 또한 오클랜드로부터 바이러스가 다른 지역으로 새어 나가지 않는다는 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코비드 환자들을 돌보고 있는 의료진들에 대한 검사를 늘리며, 앞으로 2주 동안 주 2회로 격리 근무자들의 검사를 받도록 하고, 금요일부터는 오클랜드 경계를 출입하는 필수직 근무자 3천 명을 대상으로 매주 검사를 하도록 강화하였다.
한편, Ardern 총리는 아직까지 연관성을 찾지 못하는 33명의 양성자들 미스테리 연결 고리에 가장 큰 우려를 표하며, 이를 파악하기 위하여 검사는 계속해서 유지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오클랜드에서의 의문점들이 아직 남아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