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시티 노숙 인구 3년전에 비해 2.5배 증가
일요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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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9 11:58
오클랜드 시티 노숙 인구가 3년전에 비해 2.5배 가량 증가했다고 한다.
올해 스카이 타워에서 반경 3km 내에 살고 있는 노숙인구는 177명으로, 2013년 68명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노숙을 하는 사람들이 정상적인 집을 가지고 생활하려면 몇 달에서 몇 년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오클랜드 카운실 행정관 크리스 패럴리씨는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노숙자들 중에 여성의 숫자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마오리의 비율도 증가했다고 한다.
전체 노숙자 중 마오리는 2014년의 42%에서 올해 53%로 늘어났다.
유럽 출신 뉴질랜드인은 30%에서 33%로 증가했고 퍼시픽 아일랜드 출신자는 9% 였다. 그 외는 출신을 알 수 없는 사람들 이었다.
크리스 패럴리 행정관은 급등하고 있는 노숙 인구 현황을 위기라고 말하며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