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에서 잡은 조개를 먹는 것에 주의
베이 오브 플렌티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조개류의 식중독 현상이 오클랜드 해안 지역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아려지고 있다.
오클랜드 광역 보건 위원회는 오클랜드와 노스랜드 지역의 해안가에서의 조개 식중독에 대한 위험성이 매우 높아 해변에서 채취한 조개의 섭취를 삼가도록 당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혔다.
베이 오브 플렌티 지역에서는 조개류에 의한 식중독 현상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지난 한 주 동안에
20명이 식중독 증상을 일으켰으며, 이중 열 세 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변에서 잡은 피피 조개와 투아투아 조개를 먹은 사람들이 식중독 증세를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바다 이끼의 독성을 먹은 조개들이 그 독을 품고 있으며 이를 먹은 사람들에게 식중독을
일으키고 있어 해변에서 잡은 조개를 먹는 것에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