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신뢰받는 인물 상위 20명 중 절반은 스포츠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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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신뢰받는 인물 상위 20명 중 절반은 스포츠 스타

일요시사 0 726

럭비팀 감독 존 커완 1위, 존 키 총리 80위, 신뢰받는 직업은 앰뷸런스 요원 뉴질랜드 성인 6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신뢰받는 인물 조사에서 오클랜드 블루스 럭비팀 감독을  맡고 존 커완 경이 1위를 차지했다. 그는 뉴질랜드 럭비 국가대표팀 올블랙 출신으로 우울증 알리기 활동단체에서 사회 봉사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체육인이다.
 
커완 경에 이어 2위는 아프가니스탄 전쟁 참전 용사로 빅토리아 십자훈장을 받은 윌리 아피아타, 3위는 올블랙 주장을 맡았던 리치 맥코우, 4위는 요리사이자 요리책 저자인 앨리슨 홀스트, 5위는 텔레비전 방송인 출신으로 자선활동가인 주디 베일리가 차지했다.

리더스 다이제스트가 매년 연례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신뢰받는 인물 조사 올해 결과를 보면 스포츠 스타들이 상위 20명 중 절반 가까이를 차지한 반면 정치인들은 대부분 뒤로 밀려있다.
 
존 키 총리는 지난해 70위에서 80위로 밀렸고 노동당의 데이비드 시어러 대표는 83위에서 87위로 떨어졌다.가장 신뢰받는 직업으로는 앰뷸런스 요원이 꼽혔고, 그 다음은 소방대원이 차지했다. 반면 가장 신뢰를 받지 못하는 직업으로는 전화 등의 통신수단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텔레마케터, 방문 판매원, 자동차 판매사원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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