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유권자 선거 참여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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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유권자 선거 참여 저조~

일요시사 0 1852


메시대학의 대미언 로저스 박사팀이 총선을 앞두고 최근 투표권이 있는 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젊은 유권자의 총선 참여 의식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할 생각이 없는 사람 중 75%는 온라인 투표시스템이 도입되면 투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젊은 유권자 4명 중 3명 정도는 정치에 관한 정보를 각종 매체를 통해 얻는다고 밝혔고 조사 대상자의 85%가 투표가 가치 있는 일이라는 데 동의를 표시하는 등 젊은이들이 전반적으로 투표에 긍정적이었지만 지난 2011년 총선 때 젊은 유권자의 40% 정도는 실제로 투표에참가하지 않았다.

투표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 젊은 유권자들 가운데 51%는 만일 50달러를준다면 투표에 참가할 수 있다고 응답해 선거 참여의 중요성과 관심도가 낮음을 알 수 있었다.

올 9월 총선 투표에서 젊은 유권자의 등록률도 매우 저조하다. 선거위원회의 자료를 살펴보면 작년 인구 센서스 인구를 기준으로 볼 때 30세 이하의 유권자 등록률은 71.9%로 30세 이상의 등록률 94%보다 크게 저조 했다. 특히 오클랜드 지역은 38.79%의 유권자 등록률을 보였다.

5월 말 기준으로 전체 등록률은 89.17%로 나타났는데 이는 아직 367,000이 유권자 등록을 안 했다는 의미이다. 연령별 등록률을 자세히 살펴 보면 18세에서 24세가 69.44%, 25-29세가 75.41%, 30-34세가 82.22%, 35-39세가 92.76%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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