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모기지 증가율 1년 만에 최저 수준
일요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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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9 15:07
호주 ANZ이 200명을 감원한다. 호주 대출 증가율이 주춤하자 구조조정에 나선 것이다.
이미 1분기에 해외 인력 6%, 호주 인력 3%를 줄인데 이어 추가 감원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아울러 경력 채용은 중단했다. 호주 경제 부진으로 대출이 크게 늘어나지 않자 사업을 단순화하고 생산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 구조조정에 나섰다. 호주 4대 은행의 자산 중 3분의 2를 차지하는 모기지 증가율은 근 1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주택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뛰면서 돈이 몰리자 주택담보대출 기준을 강화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