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도 가격 폭등으로 아보카도 농장에서 많은 절도사건 발생
일요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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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3 12:16
아보카도 가격이 폭등 하면서, 아보카도 농장에서 많은 절도사건이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올해 들어서만, 뉴질랜드 북섬에 있는 대형 농장 40곳이 아보카도를 도둑맞았다.
신고되지 않은 절도 건수까지 합하면 실제로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절도범들은 한 번에 평균 350여 개의 아보카도를 훔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아보카도는 개당 4 - 6달러라는 상당의 높은 가격에 팔리고 있는데 이는 지난해 아보카도 수확이 줄어든 반면 국내외 수요는 늘어났기 때문이다.
지난해 페루와 영국 등지에서는 아보카도 수출량이 58퍼센트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보카도 수출이 수익성이 높다고 알려지면서 너도나도 사들인 탓에 아보카도의 '몸값'은 더 뛰었다.
지난해에만 9만6000여 가구가 추가로 아보카도를 매입하고, 사업에 뛰어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올해는 수확량이 늘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아보카도 가격은 하락 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