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호우로 인한 상수도 문제로 물 절약 당부
일요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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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6 11:43
집중 호우로 오클랜드 지역의 상수도 공급 시설이 정상적으로 가동하지 못하면서 워터케어는 각 개인당 20리터의 물을 아껴달라고 당부하고 있는데 이는 일인 일일당 160리터 사용량의 1/8을 절약하는 것이다.
후누아 레인지에서 지난 주 갑작스레 많은 비가 내리면서 상수도원으로 토사까지 쓸려 내려와 상수도 정화 작업이 정상적으로 할 수 없기에 시민들에게 협조와 당부를 하고 있다.
후누아 레인지의 5댐에서 오클랜드 광역시 전체의 57%에 해당되는 생활 용수가 공급 되고 있다.
워터케어의 최고 책임자는 지난 주말부터 시민들의 협조를 요청하였으며, 그 동안 많은 양의 수도 사용이 절약되어 시민들의 협조에 감사의 뜻을 표하였지만, 아직도 시민들의 협조가 더 필요하다고 당부하였다.
워터케어의 상수도 공급장에서는 시민들이 사용하기에 충분한 양의 상수도 공급은 가능하지만, 토사와 섞여서 상수도원에 유입된 물이 마셔도 안전할 정도의 상태는 아니라고 밝히며, 물은 반드시 끓여서 마실 것을 당부하고 있다.
집중호우 이후 최근까지 오클랜드의 상수 공급량은 목표량보다 더 많은 양이 공급이 되어, 워터케어의 당부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데 이러한 상황에서는 완전히 정수가 되지 않은 물을 공급하여야 될 것으로 워터케어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