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이민 감소 정책 발표
일요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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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5 10:55
앤드루 리틀 노동당 대표는 노동당이 집권하면 연간 순 이민자 수를 2만 명에서 3만 명 정도 감축할 것이라고 발표 했다. 이런한 정책으로 뉴질랜드와 오클랜드에 대한 압박감이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앤드루 리틀 대표는 그런 변화 없이는 매년 1만 채의 주택을 더 지어야 하고 2만 대의 차량이 추가로 도로 위에 쏟아져 나오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민 정책과 관련, 학생비자를 바꿔 가치가 낮은 코스의 학생비자를 제한하고 취업기회를 제한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학생비자가 6천에서 1만 건 정도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과정 수료 후 취업비자도 바꿔 낮은 학력의 유학생들은 일자리 제의가 없으면 취업비자를 주지 않음으로써 이들에 대한 취업비자도 9천에서 1만2천 건 정도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반 취업비자도 바꿔 직업 리스트를 지역별로 분류해 고용주들이 키위들을 먼저 채용하도록 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취업비자가 5천에서 8천 건 정도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리틀 대표는 국민당이 기록적인 이민자 유입을 예상하지 못해 거기에 대한 대책을 세우는 데 실패했다며 뿐만 아니라 저학력 교육과 저 기술 취업을 통해 영주권을 뒷문으로 얻을 수 있는 길까지 열어놓았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