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와이 해변의 유명한 가넷 서식처 ,불꽃놀이로 화재 발생
일요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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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1 12:30
지난 주 토요일 오클랜드 근처 무리와이 해변의 유명한 Gannet Colony (가넷 서식처)가 불꽃놀이로 발생한 화재때문에 위험에 처한 일이 발생했다.
소방 관리자인 카렌 라킹은 자정 직전에 시작된 화재는 20평방 미터로 퍼졌으며, 6명의 소방관이 투입되어 2시간만에 진압했다고 전했다. 또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4개의 소방 자원봉사 단체의 도움을 받았다. 5번째 소방 자원봉사 단체에도 도움을 요청했으나 다른 화재 발생으로 출동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년 8월부터 3월사이 무리와이 해변의 절벽과 그 가장자리에는 천 2백 쌍의 가넷들이 모여들어 보금자리를 틀고 알을 낳아 새끼들을 키우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과 관광객들이 찾는 곳으로 이름이 나 있다.
무리와이 자원 소방대는 SNS를 통하여 화재 소식과 피해 장면을 알리며, 불꽃놀이는 해변을 포함하여 regional park 등 공공 장소에서는 할 수 없다는 것을 거듭 강조하였다. 특히 지역 공원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가넷 서식지와 같은 야생 동물의 터전이 위험에 처하기 때문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