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쇼고 토미야마는 ‘고질라: 파이널워즈’ 등을 제작한 유명한 영화감독이다. 그런데 영화제작을 시작한지 35년이 된 이 베테랑 감독이 일본의 신예 영화감독들로 하여금 뉴질랜드에서 영화 제작기술을 배우게 하려고 한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유명 영화 제작자들이 저번 주말에 오클랜드에 모여 영화제작에 대한 담론을 나눴다.
        이번이 뉴질랜드 첫 방문이라는 토미야마 감독은 뉴질랜드가 영화산업을 위해 제공할 수 있는 최고수준의 장소, 인재 및 제작 기술 등에 크게 감명받았다고 전했다.
일본의 신예 영화감독들을 뉴질랜드에 파견하기 위한 협약을 준비 중이라는 토미야마 감독은 “뉴질랜드에서 제작된 ‘반지의 제왕’같은 영화는 세계 최고수준”이라며 “일본의 미래 영화 제작자들이 최고로부터 배우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오클랜드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9개 국가에서 30명의 영화산업 대표자들이 참가하였다. 각국의 네트워크를 중재하는 Paul Carran은 “자국보다 더 넓은 세계시장으로 눈길을 돌린 여러 나라의 대표들이 영어로 된 영화를 제작하기 위하여 뉴질랜드의 파트너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