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6일 NZ NEWS,종교 지도자들,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제한 필요하다고...
종교 지도자들,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제한 필요하다고...
이번 크리스마스에 교회에 가지 않는 것도 한 가지 방안으로 제시되고 있다.종교 지도자들은 코비드-19 규정에서 직접 교회에서 예배와 찬양 등이 허용되고 있지만,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이에 대한 제한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오클랜드 그레이스 시티의 조나단 도브 성직자는 이번 휴가 기간동안 모든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하며, 비록 천 명까지 모일 수 있는 장소지만, 코비드 안전을 위하여 적어도 2월까지는 대면 서비스를 하지 않을 것으로 밝혔다.그 대신 온라인을 통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성스러운 시간을 집에서 참여하도록 하는 방안을 택하였다고 전했다.
그레이 린의 사모아 감리 교회의 성직자도 적색 단계가 시작되면서 많은 교인들이 교회로 오게되어 매우 반가운 일이지만, 이번 한 주를 조심스럽게 더 지켜보면서 정상적인 서비스를 할 지에 대하여 결정할 것으로 말했다.
크라이스처치의 세인트 티모시 교회도 마스크를 쓰고 백신 접종 확인 절차를 거쳐 예배를 보았지만, 황색 단계에서도 정상적이지 못하다고 하며, 몇몇 미접종자들을 위하여 별도의 시간에 따로 예배를 하도록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크라이스처치 성공회에서도 교회는 찾아오는 사람들을 특히 지금과 같이 어려운 시기에 거절하고 싶지 않지만, 안전을 위하여 최선의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쿡 아일랜드와 예정대로 1월에 무격리 자유 여행 추진
쿡 아일랜드는 뉴질랜드에서의 확진 사례들과 MIQ 시설에 최초의 확진자가 있는 상태이지만 예정대로 1월에 무격리 자유 여행을 추진하는 것으로 밝혔다.지난 금요일 라로통아에 도착한 항공편에 오클랜드에서 탑승한 어린이가 양성 판명되면서 첫 확진자가 되었지만, 추가의 확진 사례는 나오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달 쿡 아일랜드는 키위 관광객들에게 국경을 다시 열면서 양방간의 무격리 여행을 허용한다고 밝혔었다.쿡 아일랜드의 관광 책임관계자는 감염된 어린이와 그의 가족들은 무증상이라고 하며, 격리 시설의 철저한 관리로 지역 사회에 전파 위험성은 매우 적다고 말했다.
뉴질랜드와 쿡 아일랜드 사이에는 2022년 1월 14일부터 무격리 자유 여행이 다시 시작될 예정이다.그 관계자는 지난 달 여행 버블이 다시 시작되는 것으로 발표되면서 예약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고 하며, 쿡 아일랜드는 뉴질랜드 사람들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유일한 국가라고 힘주어 말했다.모든 여행객들은 12세 이상으로 완전 접종을 하여야 하며, 도착과 출발 모두 코비드 검사 음성 결과가 확인되어야 한다.
오클랜드의 학생수, 25년만에 처음으로 줄어들어
오클랜드의 학생수가 25년만에 처음으로 줄어들었다.교육부의 통계에서 지난 7월 오클랜드의 학생수는 284,702명으로 지난 해 7월에 비하여 1095명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몇 년 동안은 일부 학교들의 학생 수가 2천 6백에서 4천 명 사이로 늘어나면서 부담이 가해졌지만, 코비드-19 이후의 양상은 사못 바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장들은 이민 입국자들의 감소와 값비싼 주거 환경을 벗어나 다른 곳으로 이주하는 가족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하였다.
또한, 해외 유학생들이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학생수 하락에도 주요 원인으로, 7월 현재 전국적으로 해외 유학생의 수는 5595명으로 지난 해에 비하여 5천 명 정도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웰링턴 지역에서도 학생들의 수가 약간 줄어들었지만, 캔터베리의 학생 수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전국적으로 7월의 학생수는 826,572명으로 지난 해에 비하여 225명이 줄어들은 것으로 비교되었다.
교사의 2.4% 약 천 4백 명,코비드 백신 접종 거부
교육부는 교사의 2.4% 약 천 4백 명이 코비드 백신 접종을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교육부는 94%의 각급학교들의 보고를 집계하여, 약 98%의 교사들과 95%의 교직원들이 접종을 하였다고 전했다.공식적인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공립 또는 준사립 학교에는 작년 기준 6만 2천 6백 여 명의 교사들과 9천 명 정도의 보조 교사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따라서 98%의 백신 접종률로 볼 때 천 4백 여 명의 교사들이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웰링턴 지역의 학교들이 가장 높은 접종률로 98.3%를 보이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는 캔터베리 지역이 뒤를 잇고, 오클랜드의 교사 접종률도 98%를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부는 백신 의무 규정으로 교사와 교직원 충원 요청은 아주 적은 수라고 덧붙였다.
지난 11월 16일부터 백신 미접종 교사와 교직원들은 학교와 조기 교육 센터에 출근을 할 수 없으며, 2022년 1월 1일까지는 어린이와 접촉이 있는 모든 근무자들은 의무적으로 백신 완전 접종을 마쳐야 한다.
특별 영주권 프로그램 첫 번째 단계 시행,느린 행정에 원성...
일회성으로 부여되는 특별 영주권 프로그램의 두 단계 중 첫 번째 단계는 시행 첫 날인 1일부터 이민성 웹사이트는 다운되거나 아주 느리게 진행되면서 불만, 실망 그리고 원성의 소리로 이어지고 있다. 한 이민전문 변호사는 지난 3월, 이민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심각한 수용력과 능력 문제가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었으며, 이번 1단계 만 5천 명 정도의 신청자 수에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려 거의 중단된 상태로 앞으로 15만 명 정도의 2차 신청에 앞서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1일부터 2일 오전까지 특별 영주권 신청으로 인하여 웹사이트가 정상적으로 가동이 되지 못하면서, 여러 가지 임시비자 신청 등 다른 온라인 서비스도 중단되었으며, INZ 웹사이트 전체가 마비되었다.
많은 이민 근로자들이 2년 이상을 기다려온 영주권 특별 허가에 반가움과 기쁨을 감추지 못했지만, 신청 과정의 뜻밖의 상황에 황당함과 실망 그리고 제대로 준비도 하지 않은 이민부의 행정에 분노까지 보이고 있다. 이민부의 관련 책임자는 사과의 뜻을 전하며, 시스템이 보수 개선 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일부 사람들에게는 접속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하면서, 12월 2일 정오기준 웹사이트를 통해 거의 2,000명의 사람들이 영주권 신청을 마쳤고, 또 다른 3,300명은 처리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틀 사이에 첫 단계에서 예상되는 총 신청서 수의 1/3 이상에 해당하는 수라고 하며, 접수된 신청은 담당이 배정되어 처리되고 있으며, 가능한 한 빨리 진행할 것으로 전했다.
< KCR방송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