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 선거(UN security council vote )
일요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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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7 09:51
16일 (현지 시간 ) 유엔 193개 회원국의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 5개국 선거에 아메리카와 카리브 해에 할당된 1석은 베네수엘라가, 아시아에 배당된 1석은 말레이시아가, 아프리카의 1석은 앙골라가 차지할 것이 확실하고 나머지 서방에 배당된 2석을 두고 뉴질랜드, 스페인, 터키가 3파전을 벌이고 있다.
안보리는 중국, 프랑스, 러시아, 영국, 미국 등 상임 이사국과 나머지 10개 비상임 이사국을 합해 총 15개 회원국으로 구성되며, 비상임이사국은 유엔 총회에서 선거를 통해 결정된다.
후보국들은 선거에서 3분의 2 이상 즉 최소 129표의 찬성을 얻어야 선출될 수 있다. 비상임이사국의 임기는 2년이고 매년 선거를 통해 5개 국가씩 교체된다. 새로 선출된 5개 비상임 이사국은 2015년 1월1일부터 기존의 아르헨티나, 호주, 룩셈부르크, 한국, 르완다를 대신해 활동하게 되며 2016년 12월 31일에 임기가 만료된다.
안보리에 선출된 국가들은 시리아부터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등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보, 이란, 북한,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같은 테러단체에 대한 제재, 유엔의 평화유지 활동 등 다양한 문제에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