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 변경과 관련한 국민투표
일요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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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8 10:12
존 키 총리는 국기 변경과 관련한 정부의 구상을 밝히면서 내년 말쯤 첫 국민투표를 실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존 키 총리는 이에 앞서 지난달 있었던 총선과는 별도로 국기 변경과 관련해 두 차례의 국민투표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존 키 총리는 내년 말쯤 계획하고있는 첫 번째 국민투표에서는 국민들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친 뒤 특별 위원회가 선정한 3~4개 대체국기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을 고르는 투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 국민 투표는 2016년4월에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국민투표에서는 가장 표를 많이 얻은대체기로 국기를 바꿀 것인지 아니면 현행 국기를 그대로 유지할 것인지를 국민이 직접 선택한다.
재향군인회(RSA) 등 일각에서는 뉴질랜드 젊은이들이 전쟁터에 나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국기 아래서 싸우다 숨져갔다는 이유로 교체에 반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