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 기준금리동결 - 추가 인하 가능성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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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 기준금리동결 - 추가 인하 가능성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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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이엄 휠러 중앙은행(RBNZ) 총재는 저물가를 의식해 기준금리를 기계적으로 내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는 낮은 물가 상승률이 곧바로 금리인하로 이어질 것이라는 일부 시장 참가자들의 전망을 의식한 발언으로 분석된다. 

지난 1월말 RBNZ는 기준금리를 연 2.5%로 동결했지만 시장에서는 RBNZ가 이르면 3월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뉴질랜드 물가상승률이 0.1%로 상당히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중앙은행은 중기적으로 1~3% 범위의 물가상승률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휠러 총재는 저유가가 낮은 물가 상승률의 주 요인이라고 지목했다. 
휠러 총재는 글로벌 경제와 시장 변동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점은 뉴질랜드 경제에 리스크라고 말했다. 

글로벌 경제가 뉴질랜드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이 확대되면 물가 목표를 맞추기 위해 향후 수년간 더욱 완화적인 정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앙은행(RBNZ)은 지난달 27일 기준금리를 2.50%로 동결한바 있다. 중앙은행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0.25% 인하 했기 때문에 또 다시 인하하는 것은 시기적으로 이르다고 밝혔다. 그러나 낮은 인플레이션으로 추가 부양정책이 필요할 수 있다고 밝혀 추후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레이엄 휠러 중앙은행 총재는 평균 인플레이션이 목표 범위 중간에 정착되도록 앞으로 몇 년간 추가 완화 정책이 필요할 수 있다며 경제 데이터의 흐름을 관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은행은 지난해에만 4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뉴질랜드의 기준금리는 지난 1999년 기준금리 제도를 도입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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