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는 만큼 돈을 내는 마이크로칩 쓰레기통 도입
일요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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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1 16:25
오클랜드에서 ‘버리는 만큼 돈을 내는’ 새로운 형태의 마이크로칩 쓰레기통을 도입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오클랜드 카운슬은 마이크로칩이 부착된 새로운 쓰레기통은 쓰레기 수거 트럭이 와서 쓰레기통을 비울 때마다 기록되고 각 가정은 쓰레기 수거 계좌를 통해 요금을 납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노스쇼와 와이타케레 지역 주민은 60리터짜리 쓰레기 봉지 하나에 2.25달러씩을 내고 있다. 또 파파쿠라와 프랭클린 지역은 별도로 구입하는 쓰레기 봉지에 붙여야 하는 쓰레기 스티커를 개당 2.20달러씩 주고 사고 있다.
이 방안이 도입되면 각 가정은 새로운 쓰레기통을 카운슬로부터 지급받아 사용하게 되는데 쓰레기 봉지와 일부 지역에서 사용되고 있는 스티커 등은 더 이상 사용하지 않게 된다. 새로운 시스템은 2016년까지 도입하기 위해 준비 중이며 80리터짜리 쓰레기통을 한 번 비우는 데 2.50달러씩을 부과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