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도시철도 건설 조기 착수 발표
일요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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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8 09:26
25억 달러를 투입하는 오클랜드 도시철도 건설이 조기 착수 된다고 발표되었다. 공사는 2년 후에 시작된다. 존 키 총리는 오클랜드 카운슬과 공동으로 사업 계획을 추진하고 2020년부터 정부 예산 배정을 공식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존 키 총리는 도시 철도의 영향을 받게 되는 오클랜드 도심 상업지구(CBD) 개발계획에 대한 확실성을 제공할 필요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공사의 조기 착수 배경을 밝혔다. 도시 철도 건설 사업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2년 정도빨리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존 키 총리는 중요하고 복잡한 많은 문제들을 앞으로 오클랜드 카운슬과의 협의를 통해 풀어나가야 할 것 이라며 협의에는 정부와 카운슬이 비용을 얼마씩 부담하느냐와 도시철도를 어떻게 소유하고 관리하느냐는 문제들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오클랜드 도시철도는 시내 브리토마트에서 마운트이든까지 3.4km 구간을 지하 42m 깊이의 터널을 뚫어 지하철을 놓는 것으로 역은 아오테아와 카랑가하페 로드 두 군데 만들어지고 비용은 25억 달러가 들어간다.
렌 브라운 시장은 경제 환경적인 혜택이 오클랜드 도심 뿐 아니라 더 넓은 지역에 미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시간에 20여 편의 열차를 취급할 수 있는 브리토마트는 그렇게 되면 한 시간에 열차를 48편까지 다루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