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의 한 기업이 대규모 뉴질랜드 목장을 사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이를 둘러싼 찬반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에 관한 뉴스 사이트의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조사에 참여한 74%가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농지 매입을 어렵게 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그럴 필요가없다고 밝힌 사람은 24%였다.

 외국인이 손에 넘어간 농지가 지금 너무 많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엔 '그렇다'와 '그렇지 않다'가 각각 52%와 41%로 차이가 크지 않았다. 외국인 투자 자체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4%가 뉴질랜드 경제에 도움이 된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