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관련법 위반으로 법정에 섰던 존 뱅크스 전 의원에게 오클랜드 고등법원은 10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선고했으며, 이와 함께 향후 2개월 동안 주당4일간 저녁 7시부터 다음날 아침 7시까지 야간통행금지(curfew)를 선고했다.

존 뱅크스 전 의원은 지난달에 이미 최대 2년의 징역형이나 1만 달러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는 유죄 판결을 받았는데 뱅크스는 선고 후 법정 밖에서 새로운 증거가 발견됐기 때문에 항소법원에서 자신의 무죄를 입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었다. 그러나 뱅크스는 이번 판결로 인해 화려했던 정치경력을 끝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