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인간개발지수(HDI) 세계 9위
일요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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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2 17:17
유엔개발계획(UNDP)이 세계 188개국을 대상으로 생활수준, 개발, 개인소득, 기대수명과 교육 등을 비교한 2015년 인간개발지수(HDI)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뉴질랜드가 캐나다와 함께 공동 9위를 차지했다.
이 조사에서 1위는 노르웨이가 차지했고 호주, 스위스, 덴마크, 네덜란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와 홍콩이 11위와 12위로 높았고 한국은 17위, 일본은 20위를 기록했다.
뉴질랜드는 출생 시 기대수명이 지난 1980년 이후 8.7세나 늘어났고 학교생활도 12개월 정도 늘어났다. 1인당 국민총소득도 지난 1980년부터 2014년 사이에 59%나 증가했다. 지난 2014년 기준 뉴질랜드의 기대수명은 81.8세, 학교생활은 19년, 1인당 국민총소득은 미화 3만2천689달러였다. 그러나 남녀 성 불평등 측면에서는 155개국 중 32위로 19위를 차지한 호주보다 낮았다.
뉴질랜드는 국회 의석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31.4%였으며 고등학교이상 교육을 받은 사람은 여성이 95%, 남자가 95.3%였다. 그리고 노동시장 참여율은 여성이 62%, 남자가 73.8%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