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 유입 이주자 수 지난 해 8월부터 매달 신기록 행진
일요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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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2 17:18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달 순 유입 이주자 수가 6천700명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순 유입 이주자 수는 지난 2003년 2월 기록한 4천700명 선을 돌파한 지난 해 8월부터 매달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1년 동안 순 유입 이주자 수는 6만3천700명을 기록했다. 통계청은 유입 이주는 계속 늘고 유출 이주는 줄어들면서 순 유입 이주자 수가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입 이주자들을 출신국별로 보면 인도가 가장 많이 늘었고 그 다음은 호주, 필리핀, 중국 등의 순이다.
또 같은 기간 중 뉴질랜드를 찾은 관광객도 309만 명으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호주와 중국 관광객들의 숫자가 크게 늘었다. 지난 달 뉴질랜드를 찾은 중국 관광객은 3만6천700명으로 지난 2013년과 비교하면 두 배, 지난해와 비교하면 35% 정도 증가했다.
해외 관광을 위해 출국한 뉴질랜드인은 지난달 18만2천4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천600명(3%)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