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와 중국 방위 협력 강화 합의
일요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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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5 09:51
조너선 콜맨 뉴질랜드 국방장관과 중국 중앙 군사위원회 판창룽 부주석이 이끄는 양국 고위군사 대표단은 웰링턴에서 회담하고 나서 발표한 공동성명을 통해 뉴질랜드 군사 대표단이올해 중 중국을 방문하고 중국에서 열리는 다국적 훈련에도 참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단은 이어 두 나라가 방위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며 특히 군인사 교류와 고위급 상호 방문, 평화유지 협력 등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남태평양 지역에서의 인도적 지원과 재난구조 분야 협력을 증대하는 것도 양국이 동의했다.
중국 대표단은 지난 19일 콜맨 장관의 초청으로 뉴질랜드를 방문했으며 21일에는 존 키 뉴질랜드 총리와 만나 지역 현안을 비롯한 양국간의 군사적 협조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