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건강등급 표시제 실시

뉴질랜드 뉴스
홈 > 뉴스/정보 > NZ뉴스
NZ뉴스


 

식품 건강등급 표시제 실시

일요시사 0 1074


식품이 건강에 얼마나 유익한가를 나타내주는 별 표시 모양의 등급제도가 실시된다. 니키 케이(Nikki Kay) 식품안전 장관은 제조 식품의 건강등급을 별로 표시하는 제도(Health Star Rating system)를 곧 도입할 것이라며, 식품의 영양가를 근거로 별 반쪽 짜리에서부터 5개까지 등급을 겉포장에 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 장관은 별이 많을수록 건강에 더 좋은 식품을 의미한다며, 호주에서는 이미 이런 제도가 시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식품 포장지 전면에 영양정보를 표시하게 되면 바쁜 사람들이 장을 보면서 건강에 좋은 식품을 고르는 게 훨씬 쉬워질 것이다.

 이 제도를 모든 식품에 의무적으로 적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한다. 술과 같은 제품은 건강등급 표시제에서 제외된다. 이 제도에 대해 식품업계는 대체로 환영한다는 분위기다. 영양학자들도 이 제도가 소비자뿐 아니라 업계에도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이라며 식품 제조업체들은 더 좋은 등급을 받으려고 노력하게 되고 소비자들은 건강에 좋은 식품을 쉽게 고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 제도는 이웃 호주와 함께 도입되며 정부의 재정지원을 받아 향후 6~12개월 사이에 시작될 예정이다. 식품업체인 ‘Sanitarium’은 이미 자사의 전체 생산 제품의 표지에 이를 적용하기로 결정했으며 수 개월 이내에 실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0 Comments
광고 Space available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
//우측마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