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한국 등 5개국 국회의원 성노예 피해자를 위한 국제의원연합 (IPCVSS)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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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한국 등 5개국 국회의원 성노예 피해자를 위한 국제의원연합 (IPCVSS) 구성

일요시사 0 648
뉴질랜드, 한국, 캐나다, 미국, 영국 등 5개국 국회의원이 분쟁 지역과 자연재해 지역에서의 성노예/인신매매 피해자 근절을 위해 국제 모임을 구성했다. 

모임의 명칭은“성노예 피해자를 위한 국제의원연합 (IPCVSS - International Parliamentary Coalition for Victims of Sexual Slavery)”이다.  멜리사 리 의원과 한국의 이자스민 의원, 마이클 혼다 미국 연방 하원의원, 연아 마틴 캐나다 연방의회 종신 상원의원, 피오나 클레어 브루스 영국 하원의원 등 현직 의원 5명은 23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모임을 시작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2차 대전 당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의 공식 사과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IPCVSS는 기자회견에서 현대판 성노예 문제에 대한 국제 사회의 인식을 제고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지금도 세계 여러 지역에서 계속되는 성폭력은 용서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IPCVSS 는 분쟁 지역과 자연재해 지역에서 일어나는 성폭력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시리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여성과 아동에 대한 성폭력을 예로 들었다. IPCVSS의 첫 행동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소녀와 여성들을 이른바 '위안부'라는 성노예로 동원한 관련국에 공식 사과를 요구하고 사실을 밝혀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한 결론은 전시 여성의 인권문제가 미래 세대에 어떻게 다뤄질지를 보여주는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IPCVSS는 앞으로 소속 국가 의회에서 국회의원들의 동참을 끌어내는 한편 내년에는 첫 국제포럼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멜리사  리의원은 IPCVSS의 출범과 함께 각국에서 벌써 60여 명의 의원들이 지지 의사를 밝혀왔다고 밝혔다. 이모임에는 조이 스미스 전 캐나다 하원의원도 참여하고 있다. 
<멜리사 리 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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