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내 8개 대학이 모두 학과별 세계 순위에서 최소한 한 학과 이상 세계 100위 안에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QS 세계대학 학과별 순위에 따르면 뉴질랜드 대학들이 50위 안에 들어간 학과는 모두 21개로 지난 해 보다 한 개 더 많았다.

오클랜드대학은 15개 학과가 50위안에 들어가 뉴질랜드에서 성적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좋은 평가를 받은 학과로는 또 오타고대학 치과대학 세계 12위, 매시대학의 수의과대학 25위 등이었다. 뉴질랜드대학연합회 크리스 웰런 회장은 성적이 아주 좋다며 “이번 결과는 미국과 유럽 대학들과 강력한 경쟁을 벌이고 있음에도 8개 대학이 세계에서 가장 좋은 대학들 가운데 하나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조사에서 뉴질랜드 대학들이 100개 학과에서 평균 80%점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오타고 치과대학 세계 12위, 오클랜드대학 15개 학과 상위 50위권에 진입, - 매시대학 수의과 대학 세계 25위, 오클랜드 의대(51-100위권), 오타고 의대(101-150위권), - 오클랜드대학과 캔터베리대학 토목구조공학과 50위권, - 링컨대학과 매시대학 농업산림학과 각각 51-100위권과 30위,  빅토리아대학 사회정책행정학과 50위권, - 캔터베리, 빅토리아, 오타고와 함께 와이카토대학 교육학과 51-100위권, - 오클랜드대학과 더불어 AUT 대학 미술디자인학과 51-100위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