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률 6%로 18개월 만에 최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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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 6%로 18개월 만에 최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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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품 사업 악화와 순이민자 증가가 원인

노동 인구 상승률이 일자리 생성보다 빠르게 증가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3분기 실업률이 6%로 18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고 한다. 뉴질랜드의 분기별 취업자 수가 감소한 것은 3년 만에 처음이다.  

경제 전문가들은 실업률이 7%까지 다시 높아질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이같은 실업률 상승은 이미 예견된 것이었지만, 문제는 뉴질랜드 인들의 취업 숫자가 지난 4분기 동안 11,000명이나 감소한 것이다. 경제학자들은 1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3개월 동안 만들어질 것이라고 예상했었지만, 실제로는 해당 숫자만큼 취업 숫자가 줄어든 것이다. ASB의 한 경제학자는 낮은 유제품 가격, 유제품에 대한 신뢰 하락에 따라 인력 시장이 약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5년의 전체적인 고용은 증가했지만 취업 자리는 이민 숫자의 증가에 따라서 줄어들고 있는데, 9월 30일까지의 1년간 순이민유입 (영구/장기 체류자)수는 약 61,000명으로 나타났다. 

ASB는 이 같은 현상은 계속될 것이며 이 때문에 실업률을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ASB는 또한 2016년 중반까지 실업률이 최대 7%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지만, Westpac과 BNZ는 6.5%까지 실업률이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스티븐 조이스(Steven Joyce) 경제 개발부 장관은 사람들이 유제품 사업의 상태로 인해서 많이 부정적인 같다고 말했다. 경제학자들이 유제품 가격이 크게 하락한 유제품 시장에 너무 크게 의존하고 있다며 실업률이 7%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것에 반대 의견 보였다. 

뉴질랜드의 전체적인 경제 상황이 상당히 잘 돌아가고 있으며, 기술 부분, 음식 부분, 키위와 같은 외부적인 부분은 특히 상황이 좋으며 특히 관광, 교육, 건설 부분에서의 고용률은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노동당의 재정 대변인은 일자리 창출이 인구 증가와 함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정부를 비판했다. 정부가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일자리 해결이라며, 국민당 정부는 실업률이 경제에서 부수적인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실업률을 중요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2년 당시 뉴질랜드는 경기불황으로 인해서 실업률이 7% 이상까지 치솟았으며, 2013년과 2014년 초에 실업률은 점차 낮아졌다. 1년 전 뉴질랜드 경제 성장률이 3% 이상으로 상승했을 때 실업률은 5.4%까지 하락했지만 이후 실업률은 계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제 호황으로 인해서 새 일자리가 계속 생겨났지만 노동력 역시 계속 상승해 실업률 상승에 한몫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 인구의 상승은 이민자 증가에 따라 발생했으며, 상승률은 일자리 생성보다 더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임금은 9월에 0.4% 증가했으며, 올해 들어 9월까지 1.6% 증가했다. 전체적인 인플레이션은 0.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정부는 구직자들에게 지방으로 눈을 돌리라고 독려하고 있다.  스티븐 조이스 장관은 오타고와 노스랜드의 경우 인력을 구하지 못해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남섬은 중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실업률을 보인 노스랜드는 1/4분기 실업률 9.9%에서 2/4분기 8.6%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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