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열리고 있는 2015 럭비월드컵에 출전 중인 올블랙스가 8강전에서 프랑스를 크게 이기고 25일 남아공과 준결승을 치르게 됐다.  

올블백스는 18일 카디프(Cardiff)의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8강전에서 무려 9개의 트라이를 기록하면서 경기 내내 프랑스를 압도해 62-13이라는 큰 점수 차이로 승리를 거뒀다. 

올블랙스는 전반전 4개 후반전에 5개 등 모두 9개의 트라이를 성공시킨 반면 프랑스는 전반전에 2개의 페널티와 36분에 한 개의 트라이, 그리고 이어진 컨버전으로 13점을 기록한 후 더 이상의 점수를 내지 못했다.

뉴질랜드와 남아공 간의 준결승전은 오는 25일(일) 새벽 4시(NZ시각)에 열리게 되며, 결승전은 오는 11월 1일(일) 새벽 5시(NZ시각)에 트위컨엄(Twickenham) 경기장에서 열린다.

올 블랙스와 프랑스의 럭비 월드컵 4강전이 열렸던 지난 일요일 아침, 경찰은 오클랜드 시티 곳곳에 검문소를 설치해 집중 음주 단속을 펼쳤다. 

오클랜드 시티에서 총 522명의 운전자에 대한 음주 측정을 했으며 이 중 32명이 적발됐다. 일요일인25일 아침에도 대대적인 음주단속이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