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TV에 밀리고 있는 위성TV
일요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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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2 12:06
위성 중계를 통해 영화, 스포츠를 유료로 보는 스카이 TV가 인터넷 TV등에 시장을 뺏기며 고전하고 있다.
스카이 TV가 고전하고 있는 이유는 스카이 TV가 그간 독점하던 중요한 컨텐츠들이 인터넷을 통해 더 싼 가격에 더 저렴한 가격에 제공되고 있기 떄문인데, 현재 평균 월 $80에 이르는 시청료는 이제 더 매력을 끌지 못하고 있으며 한달에 $10 정도밖에 되지 않는 넷픽스(Netflix)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가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전문가들은 스카이 TV가 가격을 월 $49로 내려야 할 것이며 향후에는 가격을 더 올리지 못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다른 관계자들은 셋톱박스와 위성접시 설치 등의 문제로 인해 가격을 낮추기가 쉽지 않은 문제임을 지적했다. 스카이 TV측은 이미 투자자들에게 오는 6월말까지 45000명의 시청자를 잃을 것이라는 예상을 전한 바 있다.
현재 스카이 TV의 주가는 지난 주 시청자 감소 소식이 전해진 이후 무려 22%나 폭락했다.
교민들에게 한국방송을 제공하던 위성방송 월드TV도 인터넷TV에 밀려 올 초 방송을 중단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