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 주택 소유주 11% 외국 거주
일요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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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6 11:20
닉 스미스 뉴질랜드 주택 장관은 외국인 구매자들이 소유한 주택 비율에 관한 자료를 밝혔다. 그 동안 집권 국민당 정부는 외국인 주택 소유에 관한 자료가 부족해 외국인 주택 구매와 관련한 등록부를 만들어야 한다는 야권의 요구를 거부해온 게 아니냐는 관측이 있었다.
주택부가 공개한 국세청(IRD) 자료를 보면 뉴질랜드 임대 주택 주인들의 11%가 외국에 사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기에는 외국으로 이주한 뉴질랜드인들도 포함돼 있다. 스미스 장관은 외국인 주택 소유율이 다른 나라들과 비교할 때 비교적 낮은 편이라고 말했다.
스미스 장관은 자료가 보여주듯 뉴질랜드 내 주택에 대한 외국인 소유비율은 낮은 편으로 시장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정도가 아니다고 말하며 관련 분야의 정책을 바꾼다고 해도 실질적으로 큰 차이가 생기지는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