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교육 비용 때문에 학교 못 보내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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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교육 비용 때문에 학교 못 보내고 있어

일요시사 0 793

1인당 교육비용 3만5천 달러,  교육 비용 인플레이션의 1.5배

무상 교육이라고 알려진 뉴질랜드이지만  초등학교 입학부터 고등학교 졸업까지  3만 5천여 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금액은 ASG교육 프로그램에 속한 회원 천여 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 조사를 통해 산출되었으며, 학비, 기부금, 교복, 통학 비용, 컴퓨터, 과외 활동, 학용품 비용 등을 포함한다. 

 지난 10여 년 간 뉴질랜드의 교육 비용은 인플레이션의 1.5배에 달하는 속도로 맹렬하게 증가했다고 한다.  교육 예산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도 상당수 저소득층 가정들은 공립 교육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학교 운영 비용이 인플레이션 또는 임금 압력에 맞춰 증가할 수 있음을 인정했지만 지난 수년간 정부가 인플레이션 효과를 상쇄하기 위해 학교 운영비용 정부 보조금을 늘려왔다고 밝히고 앞으로 4년간 학교 운영비에 지원되는 금액은 8천 5백만 달러 늘어나 12억 3천만 달러에 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의 헤키아 파라타(Hekia Parata) 장관은 5세부터 19세 사이의 모든 학생들은 무료로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다고 강조하고 학교 측은 기부금을 강요할 수는 없으나 과외 활동이나 프로젝트를 위한 기부금을 학부모에 요청할 수는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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