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리 언어 주간과 존 키총리의 실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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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리 언어 주간과 존 키총리의 실언

일요시사 0 791


7월 27일에서 8월 2일은 마오리 언어 주간이었다. 올해로 40년째를 맞이하는 마오리 언어 주간 기념해 각종 행사들이 있었으며 마오리 언어 사용이 더욱 고무되었다. 하지만 존 키 총리가 마오리 언어 주간을 늘리면 사람들이 지겨워 할 수도 있다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다. 

오클랜드 북부에 위치한 와이우쿠 (Waiuku) 학교를 방문한 존 키 총리는 마오리 언어 주간을 한달로 늘리는 것에 대한 생각을 질문한 여학생에게, 사람들이 지겨워 할 수도 있다고 답변을 했다. 하지만 이 내용이 논란이 되자 총리의 대변인은 만약 마오리 언어 주간을 늘릴 경우 그 주간의 의미가 희석될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답변했다며 오해를 해명했다.

 여학생은 존 키 총리에게 마오리 언어 주간에 대해 질문했지만 무시당했으며, 결국은 비웃음으로 끝났다고 분노했으며 국가의 리더로써 마오리 문화에 대해 그렇게 밖에 답하지 못한것에 대해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마오리당 테 우루로아 플라벨 (Te Ururoa Flavell) 대표는 영어를 매일같이 사용하는 것이야 말로 지겨운 일이라고 비꼬았으며 동전에 마오리어와 영어를 새기는 방안을 중앙은행에 의뢰해 놓은 생태라고 말했다. 총리실 대변인은 총리에 대해 아무런 불만이 제기되지 않았고 마오리 언어 주간이 정말 중요한 뉴질랜드 문화의 한 부분이며, 그렇기에 기념하는 것 또한 중요한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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