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합법화 찬성 의견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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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합법화 찬성 의견 64%

일요시사 0 455


뉴질랜드 약물재단이 최근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3%가 대마초를 합법화해야 한다고 했고  조사 대상자의 31%는 대마초 사용을 범죄로 처벌해서는 안 된다고 응답해 응답자의 64%가 대마초 합법화 찬성쪽 의견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처럼 계속해서 불법화해야 한다는 응답은 34%였다. 조사에서는 82%가 대마초를 불법화하든 합법화하든 관계없이 말기 환자의 진통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약물재단은 이번 조사에서 대다수 뉴질랜드인이 대마초 사용을 범죄시하는 데 반대하는 입장을 보였다며 다만 대마초를 가게에서 판매하는 건 70%가 원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약물재단 측은 대마초 사용을 범죄시하는 데 반대하는 의견이 많은 데 놀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존 키 총리는 이번 조사 결과를 좋게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국민당 지지자의 과반수가 합법화에 찬성하고 있었다. 
합법화에 찬성한 응답자들은 진통제와 같은 의료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고 개인 소지를 법으로 금지하는 현행법이 바뀌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응답했다. 뉴질랜드 가족 제일 협회는 정부가 젊은이와 시민들의 건강을 생각할 때 대마초 사용을 범죄시하지 않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것이라며 정부는 대마초 불법화 입장을 고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법은 대마초 소지를 불법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소지할 경우 500달러의 벌금, 유통 및 제조를 할 경우 최대 14년 실형, 재배를 할 경우 7년의 실형을 처벌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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