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금년도 훈장수여자 명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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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금년도 훈장수여자 명단 발표

일요시사 0 1056


매년 연말이면 국가, 사회적으로 공적이 큰 인물들에게 훈장을 수여해 온 정부는 파커 전 시장에게 ‘Knights Companion of the New Zealand Order of Merit’를 수여하는 내용이 포함된 금년도 훈장수여자 명단을 발표했다.

라디오 아나운서 출신인 파커 전 시장은 2007년에 크라이스트처치 시장에 당선되고 이후 2010년 재선돼 2번 임기를 거치는 중이던 2011년 2월 캔터베리 대지진이 발생하자 그 피해수습과 복구작업에 노력해 왔는데, 이번 훈장 수여 역시 그가 오랫동안 지방자치단체에 봉사해 온 점과 아울러 전대미문의 대재앙을 수습하는데 공헌했던 점을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훈장 수여에는 패션 디자이너인 트렐리스 쿠퍼(Trelise Cooper)와 여성사업가인 앨리슨 패터슨(Alison Paterson) 등 2명의 여성이 최고훈장인 ‘Dame Companions of the Order’를 받아 여성에게 부여되는 Sir 칭호에 해당하는 ‘Dame’ 칭호를 듣게 됐다. 또한 마오리 교육가인 노블 커티스(Noble Curtis) 박사와 성공회 와이카토 교구의 데이비드 맥슨(David Moxon) 전 대주교, 그리고 서러브레드말 사육가인 피터 벨라(Peter Vela)가 파커 전 시장과 같은 ‘Knights of the Order’를 받는 등 공헌이 컸던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에게 각종 훈장이 수여됐다.

2012년 신년서훈(New Year Honours)에선 한국 교민인 김용욱씨가 훈장 5단계 등급인 MNZM을 유승재씨와 고정미씨가 훈장 7단계 등급인 QSM을 수여 받은 바 있고 2002년과 2006년에는 박영인 박사와 쏘니아 홍이 뉴질랜드 공로훈장을 받은 바 있으나 이번 훈장 수혜자 명단에는 한국 교민의 이름을 찾을 수는 없었다.

뉴질랜드 훈장(New Zealand Honours)은 신년(New Year Honours)과 여왕 생일(The Queen's Birthday Honours), 그리고 특별 훈장(Special Honours) 등 일년에 3번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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