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부터 뉴질랜드 역사를 필수 학과목으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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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부터 뉴질랜드 역사를 필수 학과목으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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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뉴질랜드 역사를 필수 학과목으로 지정해 2022년부터는 모든 뉴질랜드 학생이 학교에서 역사 수업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제신다 아덴 총리는 현재는 학교가 뉴질랜드 역사를 가르칠 것인지를 포함해 너무 많은 선택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아덴 총리는 교육법안 발의를 통해 뉴질랜드인이 학교에서 의무적으로 자국의 역사와 정체성에 대해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다.또한 뉴질랜드 정부 교과과정(National Curriculum)을 통해 역사가 모든 학교와 마우리 학교에서 필수 과목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번 교과과정 개편으로 모든 뉴질랜드 학생들은 뉴질랜드 역사와 이 나라가 어떻게 형성되고 국제적으로 어떤 영향을 받고 있는지를 학교에서 배울 수 있게 되었다.

 

뉴질랜드 역사 과목에는 마오리의 기원, 초기 식민지 시대, 와이탕이 조약, 이민, 뉴질랜드 내전, 변화하는 국가 정체성, 태평양에서 뉴질랜드의 역할 등이 포함될 것이다. 현 교과과정은 학교에게 자율적으로 역사를 가르치는 방법을 선택하도록 하였는데, 많은 학교들이 역사를 가르치지 않고 있어 문제가 되었다.

 

 크리스 힙킨스(Chris Hipkins)교육부 장관은 역사 과목이란 현재의 문제를 과거 주요 사건과 연관하여 이해하는 안목을 키우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지금의 뉴질랜드를 만들기 위해 선조들이 걸어온 발자취와 노력을 이해하면 더 앞으로 강하게 전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역사 교과과정을 완성하는데 역사 및 교육과정 전문가, 마오리 원주민과 퍼시픽 아일랜드 공동체와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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