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비만 문제 심각한 수준
일요시사
0
648
2014.01.16 16:28
보건부가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현재 비만으로 분류된 어린이들이 작년에 비해 10,000명이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어린이들의 비만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클랜드 대학의 보이드 스윈번(Boyd Swinburn)교수는 뉴질랜드의 어린이 비만 비율이 1/3가 된다고 하며 호주의 ¼에 비해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뉴질랜드 어린이들에게 패스트푸드와 정크푸드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게 하는 자유가 이러한 결과를 낳았다며 이로 인해 당뇨병과 만성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또한 그는 뉴질랜드가 어린이들의 비만에 있어 다른 OECD 나라들과 달리 수치가 늘고 있어 많이 걱정스럽다고 전했다. 스윈번 교수는 정부가 비만 예방을 위한 투자를 중단하여 건강음식을 홍보하는 것에 실패하며 세계 보건기구가 추천한 몇 가지 정책을 지키는데 실패하면서 이러한 결과를 낳았다고 주장했다.
현재 뉴질랜드는 비만으로 인해 걸리는 병이 흡연보다 더 심할 정도로 큰 문제로 나타났다. 2006년에는 비만 때문에 쓰여진 재정이 7억 달라가 넘었지만 예방을 위해 쓰여진 돈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2012년에 발표된 정보에는 뉴질랜드의 의료 시스템이 건강식 홍보에 고작 2900만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수치는 과 체중과 비만으로 인한 질병에 쓰여지는 돈의 12분의 1도 안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