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대출담보비율제한(LVR) 기준 강화 - 모게지 70% 이하로
일요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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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5 13:19
중앙은행 그램 윌러(Graeme Wheeler) 총재는 현재 오클랜드의 ‘주택중간가격(median house)’은 2008년에 비해 60%나 뛰었으며 작년 후반 이후에도 계속 급속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주택대출담보비율제한(LVR)의 기준을 강화 하겠다고 발표했다.
10월부터 오클랜드에서 주택을 구입하면서 은행융자를 받을 경우 집값의 30% 이상이 준비 되어야 한다. 중앙은행은 지나친 부동산 시장 급등을 막으려고 지난 2013년 10월 시중은행들로 하여금 주택담보대출시 집값의 20% 이상을 대출자가 자체적으로 준비하도록 하는, 이른바 ‘주택대출담보비율제한(loan to value ratio, LVR)’을 시작했었다. 뉴질랜드달러는 중앙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규정 강화 소식에 상승했다.
새로운 정책은 최근 급증한 오클랜드 주택 가격을 막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다주택 소유자들에게 강한 제재로 작용한다. 주택 구매 경쟁이 완화됨에 따라 오클랜드 평균 주택 가격도 2~4% 하락할 것으로 예상돼 첫 주택 구매자들의 구매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단 투자 주택의 수가 줄어듬에 따라 렌트 주택의 수도 줄어들어 렌트 가격은 오히려 기존의 3.5%에서 5%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