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 NZ NEWS,아시안계 젊은 뉴질랜드 사람들, 심각한 정신적 위험 겪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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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0일 NZ NEWS,아시안계 젊은 뉴질랜드 사람들, 심각한 정신적 위험 겪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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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진들,전체 인구의 97%가 백신 접종 해야...  


신종 변이 바이러스로부터 뉴질랜드를 지키기 위하여는 뉴질랜드 전체 인구의 97%가 백신 접종을 하여야 하는 것으로 새로운 모델 연구에서 나타났다.


테 푸나하 마타티니 연구소의 연구진들은 75~80%의 백신 접종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병원에 입원하거나 사망하는 사람들의 수를 상당히 줄일 수 있으나, 더 많은 신종 변이 바이러스로부터 집단 면역 체계를 유지하기 위하여는 더 많은 접종율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현재 뉴질랜드는 12세 이상의 인구에게 화이자 백신만이 허용되고 있는 상황으로, 97%의 백신 접종을 하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소의 연구진은 백신이 팬더믹을 끝나게 하는 절대적인 해결책은 아니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접종을 받을수록 더 많이 바이러스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하여 락다운과 같은 강제적 조치가 줄어들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 보고서에서 뉴질랜드의 백신 공급이 다음 달 많은 물량이 도착하기 직전에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고 하며, 어제(29일) 백신이 소량 도착하였지만 현재 3만 회분 정도의 재고로 앞으로 일주일 이내에 재고가 바닥이 날 것으로 경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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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기온,영하와 한자리 수의 추운 날씨 


지난 밤을 지나 여전히 웰링턴 지역의 남부 해안 지대는 비상 상황이 이어지고 있으며, 높은 높이의 너울과 만조가 겹치는 상황에 대비하여 일부 주민들은 대피를 하고 있다.


30일 아침에도 너울이 심하면서 5.5미터의 높은 파도와 함께 오전 9시 30분 경의 만조 때를 대비하여 비상 경계령이 발효중이다.


한편, 남극에서 불어오는 차가운 세력의 영향으로 전국의 기온이 영하와 한자리 수의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많은 눈이 내리면서 전국을 한 겨울속으로 빠뜨리고 있다.


29일 남섬의 많은 지역에 눈이 내리면서 도로 곳곳이 통제되기도 하였으며, 크라이스처치에는 고산 지대가 아닌 지역까지 눈이 내리기도 하였다.


퀸스타운 지역에도 많은 눈이 내리면서 아름다운 모습을 뽐내고 있지만, 공항 관계자들은 이로 인하여 항공기 이착륙에 차질이 생길 것을 대비하여 쉬는 시간없이 제설 작업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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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계 젊은 뉴질랜드 사람들, 심각한 정신적 위험 겪고 있어 


아시아 여러 국가들 출신의 젊은 뉴질랜드 사람들의 많은 수가 심각한 정신적 위험을 겪고 있는 것으로 한 조사 보고서에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Youth2000 프로그램들 중의 하나로 국내의 십대 청소년들의 생활 모습을 조사한 Youth19 조사 결과로 전해졌다.


지난 2019년 오클랜드와 노스랜드, 와이카토 지역의 7천 7백 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이중 1/4정도는 ‘아시안’으로 표기하였으며, 동아시아와 남아시아, 중국계 또는 인도계 후손으로 분류되었다.


동아시아로 밝힌 학생들의 29%는 심각한 수준의 우울 증세를 경험한 바 있으며, 이는 다른 아시안 그룹들과 유러피안들보다 4~6% 정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개월 동안, 22%의 동아시아 남학생들과 26%의 동아시아 여학생들은 극단적 선택을 생각하기도 하였으며, 이 역시 다른 비교 그룹들보다 3~5% 정도 더 많았으며, 남아시아 학생들의 경우 더 많은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인도와 중동계를 포함하여 남아시아로 구분된 그룹의 청소년들은 높은 비율로 가난한 삶을 지내고 있는 것으로 비교되었다.


이 조사를 진행하고 보고서를 작성한 오클랜드 대학교의 로쉬니 피리스-존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해결책을 찾기 보다는 문제점을 제기하였다고 말했다.


우선, 아시안 후손들은 뉴질랜드에서 전혀 다른 경험을 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하여야 하며, 또한 왜 이들이 다른 경험을 하고 있는지를 이해하고 그 원인들을 찾아 이를 해소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단순히 질문에 대하여 답하는 상담을 넘어선 수준으로, 종종 그 해결책은 그들이 속한 사회 속에 있기도 하다고 말했다.


조사에 응답한 각 아시안 그룹들의 50% 이상이 자신들은 뉴질랜드에 속하고 있다고 대답하였지만, 이들 중 1/4은 학교에서 교사들로부터 아시안이라는 이유로 부당하고 공정하지 못한 대우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나타났다.


아직까지 아시안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심각한 정신 질환의 원인들이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응답자들은 차별적인 대우와 외모로부터 인한 차별을 경험하였다고 전했다.


피리스-존 박사는 지난 연구들로부터 인종 차별이 정신 건강에 충격을 주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며, 또한 이 차별에 맞서기 위한 두려움으로 정신 건강 치료를 찾는 사례들이 줄어들고 있다는 점도 잘 알고 있다고 강조하며, 사회적으로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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